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 까르푸, 메트로 등이 공격적으로 중국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할인 유통업체인 미국의 월마트는 내년중 중국에 15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중국 점포를 현재 40여개에서 55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중국의 2,400억달러 규모 소매 시장을 놓고 베이징 왕후징, 우마트 소토어 등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또 세계 2대 유통업체인 프랑스의 까르푸는 최근 베이징에 3개 수퍼마켓을 개장했으며 올 연말까지 추가로 3개 점포를, 내년에는 10-15개 점포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4대 유통업체인 독일의 메트로도 본국인 독일에서의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내 점포 수를 내년 말까지 배 이상 늘릴 예정이 .
이처럼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장을 늘리는 것은 중국이 오는 12월11일부터 모든 도시를 외국 유통업체에 개방하겠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약속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은 경제 성장에 대한 강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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