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불구 소매체인들 긍정적 전망
최근 매상 급등 “작년비해 4.5%상승 기대”
경기침체와 고유가에도 불구 미 소매체인들의 올 할러데이 샤핑 시즌의 매출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소매연합(NRF)은 소비자들이 이번 연말에 지출하는 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한 2,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연말 지출이 전년에 비해 5.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준이다. NRF의 스캇 크루그먼 대변인은 “현재 소비자들은 언제 샤핑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소비자의 지출은 들쭉날쭉했지만 지난달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RF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소비자들이 샤핑으로 지출하는 평균 액수는 702달러로 조사됐다. 하지만 ‘샤핑 인 아메리카’라는 기관은 이보다 다소 높은 838달러로 예상했다. 수입별로는 연 3만달러 미만 가구의 경우 평균 418달러, 7만5,000달러이상 가구는 890달러를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매체인들의 경우 할러데이 시즌 매출이 1년 매상의 4분의1을 차지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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