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출간추진… 500만달러 벌듯
사법방해 등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감옥생활 등을 담은 회고록 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스튜어트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은 몇몇 출판사 경영진과 그의 회고록 출간에 관해 논의중이며 스튜어트가 이 책을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5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출판사들이 제시하는 금액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스튜어트는 내년 3월 출소 후 집필에 들어가 여름까지는 책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사 정보 제공 및 용품 판매업체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였던 스튜어트는 생명공학 업체 임클론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이 업체의 주식을 거래한 의혹에 관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하고 관계자들과 입을 맞춰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8일부터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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