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조지아 한인 청년회의소(JC) 주최 제15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심재은(애틀랜타 한국학교 5)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초,중,고급반으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심 양은 중급반에 출전해 ‘내가 갖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글을 썼으며 총점 28.5점을 획득하며 전체 장원에 선정됐다.
9일 오전 10시부터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글짓기 대회에는 인근 콜럼비아, 헌츠빌 등지에서 출전한 학생들을 비롯해 총 5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당일 발표된 10개 시제는 초등부-어머니/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등부-우리고장/내가 갖고 싶은 것, 고등부1-여행/내가 대통령이라면, 고등부2-올림픽/세종대왕 등으로 현장에서 추첨을 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조지아 한인JC 강신범 회장은 전미 최고의 한글 글짓기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정확히 9일 한글날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크게 늘고 참가학생수도 150명이나 확대되는 등 올해대회는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에서 치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30명 학생을 인솔해 대회에 참가한 강말희 제일한국학교 교사는 대회 입상여부보다 이런 대회를 계기로 한글 글짓기 학습을 시킬 수 있어 좋다며 1달전부터 토론학습을 겸한 한글 작문 학습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대회를 마감짓고 당일 오후2시부터 진행된 심사에서는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복수 방식으로 채점했으며 미국에서의 수학여부, 글의 구성과 작문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한편, 글짓기 대회 입상자를 위한 시상식은 오는 16일(토)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제15회 남동부 한글 글짓기 대회 입상자 명단
*초급:대상(유한슬), 최우수상(정현준, 최은혜), 우수상(고가연, 류다인, 정찬주, 정다미, 박에진, 류세원, 서동준, 정하승), 가작(박주미, 최혜원, 김성수, 이원섭, 박형진, 이지원, 이정애, 박혜지, 주민정, 변진업
*중급: 대상(김예림), 최우수상(김은수, 이다빈), 우수상(장석원, 전지원, 홍민영), 장려상(강산, 김혜진, 방은선, 김지민, 황제동), 가작(강태욱, 이종원, 정다히, 권혜수, 이정주, 전기표, 이수환, 강사랑, 엄소정, 박동해)
*고급1:대상(김유정), 최우수상(이도열, 이혜진), 우수상(김지예, 김하영, 박소진), 장려상(안혜진, 김준호, 신늘해, 김상근, 장혜성, 나은혜, 허다솜, 송우리, 김다해, 윤현석, 이교선, 조연수, 정유라, 한지원, 제병학)
*고급2:특별상(송빛나) 대상(김지영), 최우수상(황제영, 김경민), 우수상(최정민, 최지섭, 최연희), 장려상(정진필, 안소명, 안수연, 변경아, 김예슬) 가작(나미나, 윤다나, 박소영, 권은선, 문여진, 이마태, 임슬기, 이한나, 고우리, 송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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