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는 커네티컷 지역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커네티컷 한인회(회장 강병국), 커네티컷 토요한국학교(교장 심운섭), 하트포드 한글학교(교장 강원근), 뉴헤이븐 한국학교(교장 차용범) 공동주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6일(토) 개최되는 `제2회 전 커네티컷 지역 그림·글짓기 대회’를 앞두고 심운섭 교장은 대회는 지역내 한국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연합행사다. 장기적으로는 한인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장려하고 한국어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한국학교가 다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도 갖는다고 밝혔다.
심 교장은 커네티컷은 뉴욕·뉴저지와 달리 이민 온지 오래된 한인들이 많고 거주지역도 주 전역에 널리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그 동안 한인후손 대상 한국어 교육을 이끌어 오는데 애로 사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주내 유치원~12학년 대상으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힘입어 올해부터는 한글날 기념으로 매년 이 대회를 이끌어 나가기로 한 것.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치러지며 그림 그리기는 유치원~4학년, 글짓기는 5~12학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그림 대회 참가자들은 각자 크레용을 지참해야 한다.
대회 장소는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 카페테리아(Amity Jr. High School, 834 Holland Hill Road, Fairfield, CT 06430).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과 금상 각 1명씩,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씩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커네티컷에는 지난 1976년 뉴헤이븐 한국학교가 처음 설립된 이래 11년 뒤인 1987년 하트포드 한글학교, 이어 코네티컷한글학교(95년),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99년), 코네티컷 한국문화원(2001년)이 차례로 설립됐으며 총 5개 학교에 등록생은 263명, 교사는 44명에 달한다. ▲문의: 203-376-2757/371-787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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