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리 광고회사(Kang&Lee Advertising) 신시아 박(사진) 부사장이 ‘아시안 여성기업가협회(AWIB)’가 수여하는‘올해의 여성 기업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AWIB는 2004년도 우수 아시안 여성 기업인 심사를 거쳐 신시아 박씨를 비롯한 4명의 아시안 여성을 기업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AWIB가 매년 금융, 미디어, 인터넷 서비스, 정보통신, 유통 등 각 업종 부문에서 독특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 높은 수익을 거둔 여성 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의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맨하탄 다운타운 브리지워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시아 박씨가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리 광고회사는 지난 94년 설립됐으며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시장을 타겟으로 AT&T, 옥스퍼드보험 등 다양한 광고를 하고 있다. 신시아 박씨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소수민족인 아시안을 대상으로 직접 광고를 실시하는 ‘강&리 디렉트(Kang&Lee Direct)’를 처음으로 고안했으며 서머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직업활동 이외에도 뉴욕대에서 디렉트 마케팅을 강의하고 뉴욕 디렉트 마케팅 협회(DMA),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연맹(3As; Asian American Advertising Federation)의 회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씨는 “아시안 여성으로서 기업활동분야에서 성공한 여성에게 주는 큰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한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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