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인회, 페닌슐라 세탁협회, 상항한인식품상협회 등 3개 단체가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에 출마한 제인 김씨의 당선을 위해 힘을 뭉쳤다.
6일 오전 상항한인회에 모인 이들 세 단체의 회장들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표를 모으기 위해 세탁협회 및 식품상협회 회원들의 업소를 돌며 제인 김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붙였다.
한인 업소 방문 캠페인에 앞서 한인회 유근배 회장은 표를 모으기 위해서는 취약 지역을 찾아다니며 집중적으로 홍보해야한다며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찾는 손님을 대상으로 제인 김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며 제인을 찍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탁협회 박기태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내에 한인이 운영하는 세탁소는 35곳에 이른다면서 이들 가게에 포스터를 붙이고 제인 김에 대한 안내서 등을 나누어주는 등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상협회 강태호 회장도 바 그로서리, 레스토랑 등 주류면허를 소지한 한인 업소, 12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면서 이들 업소를 찾는 손님에게 제인 김에게 한 표를 던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제인 김은 2주만에 봉사자가 100여명이 모였다며 이는 교육위원과 시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통틀어도 가장 많은 숫자라며 특히 봉사자중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인 김의 선거본보는 이들 무료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1만4,000달러에 달하는 인건비를 절감했다고 밝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열심히 발로 뛰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20여개의 한인 세탁소와 레스토랑, 그로서리 등을 돌며 포스터를 붙였다.
한편 파인 아트 클리너에 고광성 사장은 열심히 하세요라며 즉석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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