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에인절스도 홈경기
6개월여에 걸친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은 메이저리그가 5일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두 홈팀인 다저스와 애나하임 에인절스가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 플레이오프에 동반 진출한 남가주 지역은 벌써부터 ‘프리웨이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는 등 흥분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따낸 강호 카디널스(105승57패)를 첫 상대로 만난 다저스(93승69패)는 객관적인 전력에선 뚜렷한 열세지만 올해 팀 기록인 53번의 역전승을 일궈냈을 만큼 끈끈한 저력으로 뭉쳐있고 또 지난주 꼬리를 물고 이어진 기적같은 역전승들로 인해 사기가 충천한 상태여서 이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에인절스(92승70패)도 상승무드를 타고 있고 있으나 1회전 상대가 커트 쉴링과 페드로 마티네스 두 걸출한 에이스 원투펀치를 보유한 레드삭스(98승64패)여서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다저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적지인 세인트루이스에서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가지며 에인절스는 같은날 오후 1시 홈구장인 애나하임 에인절스테디엄에서 레드삭스와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채널 ESPN과 공중파채널 13 또는 11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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