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협회장배 500여명 참가 불꽃대결 예고
41개 한인 축구클럽이 재미한인 LA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재미한인 LA축구협회는 10월3일 오전 7시30분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19990 Bloomfield Ave.)에서 제23회 재미 한인 LA축구협회장배 한인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LA축구협회 최병완 회장은 “많은 축구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한인 축구 동호인들이 올해를 마감하는 이번 대회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며 “어느 대회보다 불꽃 튀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천절인 3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샌디에고와 오렌지카운티 등 15개 지역에서 참가하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청년, 중년, 장년, OB부로 나뉘어 각 클럽의 자존심을 걸고 녹색의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최 회장은 “녹음이 우거진 축구장으로 아빠, 친구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간다는 생각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발걸음을 축구장으로 재촉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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