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커뮤니티 권익신장 일익 담당
아태법률센터 18회 시상식 수상자로 결정
한인 건축가 박기서(사진)씨가 아태법률센터가 주최하는 제18회 공공봉사 시상식에서 유일한 한인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태법률센터는 10월28일 차이나타운 엠프레스 파빌리온 식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박씨 등 5명에게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해 ‘공공 봉사상’(The Public Service Award)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박씨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로부터 상을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난 53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받았던 커뮤니티의 도움을 되돌려 준다는 마음이 이렇게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박씨는 한미박물관 이사장, 한미연합회 이사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1992년 발생한 LA폭동 이후에는 ‘리빌드 LA’등 지역단체에서 활동하며 아태계 권익신장 등에 기여해 왔다.
아태법률센터의 폴린 추는 “박씨는 가장 뛰어난 아시안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적극 봉사하는 아태계 리더”라며 수상자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건축회사인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대표인 박씨는 LA 컨벤션센터 확장,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샤핑센터 등을 건축한 대표적인 한인 1세대 건축가로 UC버클리에서 학사 과정을, MIT에서 석사 과정을 마 쳤다.
한편 박씨는 ‘자랑스런 이스트 LA칼리지 동문’으로 지난 2월 선정되고 한국건축협회로부터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경사를 맞았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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