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스포츠중계위 심리 마쳐
아테네 올림픽 체조 개인종합 평행봉에서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양태영(24)과 국내 체육계 관계자들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소집한 마라톤 심리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심리는 한국측의 제소에 의한 것으로, 27일 오전 9시30분 로잔의 유명 호텔인 보리바주 팔라스의 회의실에서 3인의 재판관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으며 거의 휴식없이 오후 9시에 끝났다.
한국측에서는 양태영 선수 본인과 2명의 코치, 신박제 당시 아테네올림픽선수단장, 이보선 체조협회 전무, 한체대 교수, 그리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선임한 한국과 홍콩, 영국의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 폴 햄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관계자, 그리고 USOC가 선임한 4명의 변호사들이 나왔다. 이번 심리의 피고는 국제체조연맹(FIG)이며 햄과 USOC측은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매튜 리브 CAS 사무국장은 “빠르면 2주안으로 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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