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하용화)는 21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월례회를 갖고 그동안 서류미비자들의 운전 면허증 갱신 발급 규정 완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서명지 413장을 이번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청년학교 측에 전달했다.
9개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하용화 의장은 한인 업계는 물론 한인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던져 주고 있는 서류 미비자들의 운전면허 취득 금지법안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회원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면서 주정부가 청원 내용
이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로비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년학교의 문유성 사무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에 한인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의 생계를 어지럽히고 있는 이번 법안을 반드시 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학교 측은 내달까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펼친 후,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법안 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재선에 도전하는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을 후원키로 하고 오는 24일 아스토리아월드매너에서 개최되는 후원의 밤에 적극 참석키로 했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뉴욕주보험국 관계자들을 초청, 주정부가 건강보험이 없는 스몰비즈니스, 자영업자, 개인 근로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헬스 뉴욕’ 프로그램과 한미재활협회가 실시 중인 장애인을 위한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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