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원건재)는 23일 제4회 2004년도 재단 장학생 5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제니스 안(NYU 영화학 석사과정, 1000달러), 차정해(NYU 시각예술 석사과정, 2,000달러), 에스더 조(고든-콘웰 신학대학 석사과정, 2,000달러), 최재훈(예일대, 역사학 2학년, 1,000달러), 헬렌 한(하버드대, 건축공학 석사과정, 1,000달러), 한지수(NYU, 신문방송학 3학년, 1,000달러), 홍현일(줄리아드대 오르간 석사과정, 1,000달러) 등의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다양한 전공별로 선발된 한인 장학생들은 각각 1,000~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원건재 한미장학재단 회장은“이번 장학생 선발대회에서는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과외, 봉사활동이 뛰어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인학생 52명을 선발했다”며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69년 워싱턴 한인학생회가 불우한 유학생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데서 비롯됐으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등 9개 주를 담당하는 동북부지부는 지난해 7월 서부(LA·85년), 동부(워싱턴DC·89년), 남부(애틀랜타·91년), 중서부(시카고·93년)에 이어 5번째 설립됐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