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간담회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아틀란타한인회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공동으로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재외동포간담회에서는 이중국적 및 병역관계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므로 한인들이 적극 참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아틀란타한인회·동남부한인회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하오 한인회관에서는 내달 4일로 예정된 ‘재외동포간담회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도현 아틀란타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이석희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회장, 차대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부 지역 모든 한인들이 일치 단결해 내달 열리는 재외동포간담회를 통해 한국정부에 우리동포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적극 알리자고 말했다.
특히 김도현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다수 국회의원들이 의견수렴 차 미국을 방문, 동포들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제공했으나 동포들이 이렇다할 의견 발언을 하지 않아 온 것으로 알고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홍준표 의원이 재외동포기본법안을 놓고 동포들의 의견수렴 차 계획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회삼아 한국정부에 우리들의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데 다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석희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이젠 미국동포들도 적극적으로 한국정부와 협력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러 실질적 방법들을 모색할 때라며 이런 면에서 이번 간담회는 한국정부에 우리의 필요한 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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