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미 시사 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2005년도 미국내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예일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이 3, 4위를, 듀크, MIT, 스탠포드 대학이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8위는 칼텍, 뉴욕 컬럼비아 대학은 9위, 코넬대학이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체 순위 21위를 차지한 UC 버클리는 미국내 최우수 공립대학으로 꼽혀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혔고 이어 버지니아 대학과 앤아버 미시건 대학이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프린스턴 대학 경우 종합평가에서 올해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대학 졸업률 부문에서는 하버드(98%)보다 낮은 97%로 2위로 밀려났다. 반면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와 프린스턴이 또 다시 합격률 10%로 공동 1위를, 뉴욕 컬럼비아 대학과 커네티컷 예일대학이 합격률 1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인 등 해외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캘리포니아 앨리언트 인터내셔널 대학이 32%로 1위, 뉴욕 뉴 스쿨 대학이 2위(22%), 플로리다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가 3위(20%)를 차지했다.
이외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이 최우수 비즈니스 과정을 갖춘 대학 1위에 올랐고 이어 MIT가 2위, US 버클리와 앤아버 미시건 대학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는 MIT, 스탠포드, US 버클리가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또 학교 순위, 학비 수준, 학자금 보조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한 가장 가치 있는 대학으로는 칼텍이 1위에 올랐고 이어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 MIT, 스탠포드, 컬럼비아, 듀크, 다트머스, 펜실베니아 대학이 2~10위를 기록했다.
미 북부지역 공립대학 최우수 석사과정에는 뉴저지 칼리지와 제네시오 뉴욕주립 아트 & 과학대학이 1, 2위를, 뉴저지 로완대학과 럿거스 캠든 뉴저지 주립대학이 공동 3위에 오르는 증 뉴욕·뉴저지 대학이 휩쓸었다.
한편 재학생들의 부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는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 대학이 일인당 3만2,102달러로 1위를,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은 일인당 6,500달러로 부채율이 가장 낮은 대학 1위에 각각 꼽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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