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진집·11월 DVD 발매
‘한류 스타’ 이병헌을 만나기 위해 일본 특급 스태프가 대거 내한한다.
이병헌은 오는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일본측 스태프와 함께 화보집 DVD에 수록될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번 촬영 기간에는 미야자와 리에의 화보집 제작에 참여한 촬영 스태프 등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촬영 스태프 1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병헌은 이 기간에 영화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ㆍ제작 영화사봄)의 촬영 현장도 잠시 공개하는 등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가 부산에서 ‘달콤한 인생’을 찍고 있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갖는 등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미 미국 하와이와 일본에서 자신의 화보집에 실릴 사진 촬영을 끝냈다. 이번 기간에는 DVD에 인터뷰 위주의 촬영이 진행된다.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가 ‘한류 스타’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사진집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모범이 되는 사진집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사진집은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포니 캐니언이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포니 캐니언측은 9월27일 이병헌의 사진집을 발매한 데 이어 11월 중순께 DVD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니 캐니언측은 특히 일본 뿐 아니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등 이병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에서도 사진집 발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측은 “이병헌이 사진집 발매 계약을 하면서 기본 개런티 외에도 파격적인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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