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25일 한국의 예지원을 소개하면서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의 한국 여성들에게 전통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74년 설립된 예지원이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가르쳐왔으며 83년에는 신부 코스를 추가했다. 이 곳에서는 꽃꽂이법이나 한복 입는 법, 장례식 예의 등 전통 예절을 가르칠 뿐아니라 시부모와의 관계 및 부부 심리, 걷는 법, 표정 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배우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곳에서 예절을 배우는 한국 여성들이 대부분 부모들의 강요에 의해 등록하지만 결혼 생활에 대한 생활 예절과 관습을 배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예지원이 현대 여성들에게 가부장적인 권위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시대를 초월한 전통과 관습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
신부 코스에 등록한 한 여성은 한국의 전통과 관습을 배우는 교육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예지원의 강용숙 창립자는 전통과 낡은 것에 대한 차이는 분명이 있다며 신부 코스의 경우는 양식 또는 중식 요리법 등 글로벌한 시대에 걸맞는 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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