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홈레스 숫자를 앞으로 5년간 3분의2로 크게 줄이려는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뉴욕시의 홈레스는 3만6,598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중 가족 성인은 8,821명, 싱글 성인 8,497명, 어린이 1만5,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2009년까지 1만2,000채의 정부 지원 주택을 건설, 홈레스에게 분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거주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 중독자와 정신 쇠약자들에게 전문 카운슬러까지 공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앙 정보 베이스를 개설, 홈레스와 죄수의 건강 정보를 담당자들이 확인할 수 있으며 죄수들이 형기를 마칠 때까지 성인이 된 자식이나 가족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홈레스 서비스국의 린다 깁스 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셸터로 이주하는 이웃이 많은 뉴욕시 6개 타운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사우스 브롱스, 이스트 트리컨트/벨몬트,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브런스윗, 이스트 할렘, 자메이카 등 주민의 25% 이상이 셸터로 들어간 타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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