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커넥트’ 서
곡당 99센트 판매
소니가 온라인 음악 판매 시장에 진출했다.
소니는 지난 4일 `소니 커넥트(Sony Connect)`로 명명된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출시, 이를 통해 노래와 앨범을 유료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 커넥트’는 주요 음악가들로부터 확보한 50만곡 이상의 노래를 서비스한다. `냅스터 2.0’이나 `아이튠스 뮤직스토어’ 등 경쟁 서비스와 같이 ‘소니 커넥트’도 곡당 99센트에 노래를 판매하고 또 전체 앨범은 9.99달러부터 판매한다.
소니의 온라인 음악 시장 진출이 자사의 휴대형 음악 플레이어 제품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애플컴퓨터는 음악 서비스 덕분에 휴대형 음악 플레이어인 `i팟’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소니가 성공하려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양키그룹 마이클 굿맨 수석분석가는 “소니는 자사의 휴대형 음악 플레이어도 팔아야하고, 또 음악 서비스도 사람들에게 알려야한다”고 밝혔다.
선발주자인 애플은 휴대형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시장에서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니 커넥트 관계자는 “온라인 음악 시장은 발전 단계에 있으며 소니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이 시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소니는 이를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커넥트 이용자들은 우선 소닉스테이지 인터페이스와 플레이어를 다운로드받아야 노래를 재생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MP3 파일을 소니의 ATRAC3 파일 형식으로 변환시켜주며, 오디오 CD를 만드는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 커넥트의 복제 방지 기능은 다른 경쟁사의 서비스와 유사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