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딜러들은 이번 여름 시판될 미니 컨버터블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미니는 6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모델을 다시 내놓은 것으로 곧 선보일 미니 컨버터블의 예약 주문은 영국에서 이미 3,000대를 돌파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년 이 컨버터블 모델의 세계 판매량을 2만5,000대로 전망하고 있다.
미니는 BMW 소유로 지난 해 세계 매출 17만6,000대를 기록했다.
BMW는 가격이 1만7,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선인 초소형 미니를 당초부터 수요보다 적게 공급, 소비자들의 갈증과 호기심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실제로 미니 구입자의 절반 이상은 최고 3개월을 기다려야 원하는 차를 장만할 수 있다.
BMW는 상세한 내용을 밝히길 거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006년엔 미니 왜건이 그리고 2007년엔 미니 로드스터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