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세계 최대의 커피샵 체인인 스타벅스가 우유 값 상승 때문에 커피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인 오린 스미스는 29일 로이터통신과 회견에서 “우유 가격이 상당 기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오르면, 4년만에 처음 커피 가격 전체를 올리는 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미스는 “현재 우유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그친다면 커피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북미에 약 4,000개 매장이 있는 스타벅스는 2000년 8월 일반 커피, 커피 혼합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7센트 올린 뒤 현 가격을 유지해 왔다. 스타벅스는 지난주 발표한 분기별 영업 보고서에서 “낙농제품 가격 상승이 경영의 최대 부정적 요인”이라고 밝혔었다.
<김호성 기자>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인 오린 스미스는 29일 로이터통신과 회견에서 “우유 가격이 상당 기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오르면, 4년만에 처음 커피 가격 전체를 올리는 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미스는 “현재 우유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그친다면 커피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북미에 약 4,000개 매장이 있는 스타벅스는 2000년 8월 일반 커피, 커피 혼합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7센트 올린 뒤 현 가격을 유지해 왔다. 스타벅스는 지난주 발표한 분기별 영업 보고서에서 “낙농제품 가격 상승이 경영의 최대 부정적 요인”이라고 밝혔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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