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코리아 필 앙상블.
재즈와 클래식, 사물놀이가 함께
22일 콜번 스쿨 지퍼 홀
정창균씨 섹서폰 연주도
미국의 전통 음악 재즈와 블루스, 한국의 전통 음악 사물놀이가 함께 어울어지는 독특한 콘서트 ‘제1회 코리안 재즈 페스티벌 스프링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라디오 서울’이 주최하고 ‘패밀리 클럽’과 ‘금호개발’ 주관으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22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콜번 스쿨 지퍼 홀에서 열리며 한인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유명 섹서폰 연주자 정창균씨(사진), 성악가 노형건씨, 코리아 필 앙상블, 성악가 이준석씨, 사물놀이팀 등과 LA에 있는 재즈 전문 학교인 ‘뮤직 인스티튜트’(MI) 교수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섹서폰 연주자 정창균씨는 그가 이 페스티벌을 위해서 직접 작곡한 ‘예수의 고난’을 12분동안 연주하고 최정휘(드럼), 윤경미(피아노), 황경희(건반악기), 제이콥 양(베이스 기타)씨 등이 반주한다. 성악가 노형건씨는 성가곡 ‘똑바로 보고 싶어요’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 이 페스티벌에서는 우선영, 윤경미, 김수아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리아필 앙상블’이 출연해 클래식 곡을 재즈로 편곡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과 ‘포르 우나 카베사’를 연주할 예정이며, 뮤직 인스티튜트 교수인 비밴 맨슨이 이끄는 ‘비밴 맨슨 트리오’가 출연한다.
찰리 정씨가 이끄는 기타, 드럼, 피아노로 구성되어 있는 ‘찰리 정 트리오’는 블루스 곡인 ‘넥스 타임’ ‘애프터 와일 어고’ ‘인스트러멘탈’ 등을 연주하고 캐롤 로저스(뮤직 인스티튜트 교수)가 블루스 곡을 노래하고, 성악가 이준석씨는 편곡한 한국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이 페스티벌의 피날레에는 최정휘, 최호정, 남장우, 우경석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물놀이팀과 재즈,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곡이 연주된다.
▲공연:’제1회 코리안 재즈 페스티벌 스프링 재즈 콘서트
▲일시: 4월22일 오후7시30분
▲티켓: 일반석 15달러, 노인과 학생 10달러.
▲문의: 갤러리아 몰내 한국일보 안내센터(323)733-8800, 코리아타운 플라자 몰내 뮤직 플라자 (213)385-4725, OC 한국일보 지국 (714)530-6001, 동부 한국일보 지국 (909)595-100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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