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상조회(회장 김홍근)가 한민족 고유의 절기인 한식(4월5일) 다음날인 오는 4월6일 무궁화동산에 단체 성묘행사를 갖는다.
플러싱에서 동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롱아일랜드 코람의 워싱턴 메모리얼 공원 내에 위치한 무궁화 동산은 태프트 섹션에 한인 전용 묘지가 조성돼 있다. 90년대 중반 경로회관 상조회가 뉴욕시 인근에서 저렴하게 묘지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워싱턴 메모리얼 공원을 소개해 주면서 한인 묘지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고 97년 태프트 섹션을 공동 구입하면서 한인 전용 묘지가 됐다.
특히 한국의 전통을 살려 공원 측 양해 아래 한국식 비석을 세울 수 있고 4기 이상을 분양 받을 경우 가족 묘소로도 꾸밀 수 있다. 그 동안 꾸준한 조경 사업을 통해 성묘객들의 휴식 공간 등도 마련됐다.
김홍근 회장은 이번 방문단은 선조의 묘지가 없더라도 무궁화 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참가할 수 있다며 교통비와 점심 도시락을 포함해 20달러의 비용을 부담하면 되고 오는 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말했다. 문의; 718-651-7373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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