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시작된 유미나 양 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뉴욕한인 봉사센터(KCS)는 25일 미나 양 펀드에 1만7,390달러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KCS는 보험 없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미나 양은 비싼 병원비를 부담해야 한다며 동포사회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당부했다.
미나 양 펀드는 유 양이 재학하던 PS 169 한인학부모회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NYKAPA·공동회장 김연희·최윤희), 플러싱 한인회(회장 한창연)등이 뜻을 모아 범 동포차원으로 전개하고 있다.
성금 접수는 KCS와 각 언론사에서 접수하며 개인 체크를 사용할 때는 수신자를 KCS로 쓰되 아래 메모란에 `Meena Yoo fund’라고 기재하면 된다.
PS 169의 학부모이자 이번 캠페인의 코디네이터로 나선 그린포인트 뱅크 데이빗 리 부사장은 뜻밖의 사건으로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미나 양에게 한인사회가 온정을 베풀기 바란다며 성금 기부자들에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금 모금을 비영리기관인 KCS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문의 718-886-8203 /체크 우송 주소 KCS 42-15 166 St. Flushing NY 11358
또한 퀸즈중부한인회(회장 김근옥)가 브롱스 자코비 병원에 입원중인 유미나양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최재복 수석부회장, 홍곤식 부회장과 함께 병상을 찾은 김근옥 회장은 딸을 가진 부모로서 미나양의 병상을 지켜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하루빨리 미나양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양을 담당하고 있는 소셜워커와도 만나 미나양이 범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 혜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30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미나양 돕기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 돕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김재현 기자>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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