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진국(47, 오른쪽)씨와 송창두씨는 더 크고, 더 밝은 뉴저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획 세우기에 벌써부터 여념이 없다.
같은 스니커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터라 오래 전부터 서로를 잘 알고 지내는 선·후배 관계지만 한인회 일만큼은 철저한 전문성을 갖고 한치의 오차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임원진들이 서로 마음이 맞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긴장을 풀고 업무처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송 수석부회장에게 앞으로 2년간 서로를 견제하며 확실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서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한인회 제13대 집행부는 주요 사업안으로 ▲뉴저지 한인사회의 원로 한인들과 차세대 한인들의 교량 역할을 하고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열어온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 행사를 명실공히 뉴저지주 최대 문화행사로 승화시키며 ▲더 많은 1.5세 2세들의 한인회 영입을 꾀하고 있다.
송 수석부회장은 먼저 뉴저지 한인회 선배들이 한인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 특별기구를 신설하고 아울러 차세대 위원회도 만들어 ‘함께 만들어 가는 뉴저지 한인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크레스킬에 거주하는 김 회장은 부인 김주연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송 수석부회장은 뉴저지 노우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인 송희수씨와 1남을 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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