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이 1년전 동기대비 20% 이상 급등하는 등 남가주 주택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부동산 조사기관 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 2월 LA 카운티 중간 주택가는 35만2,000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28만4,000달러에 비해 24% 상승했다. 주택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2월중 총 7,723채의 주택과 콘도가 판매돼 1년 대비 판매량이 2%증가했다.
2월 오렌지카운티 중간 주택가는 전년동기 38만4,000달러에서 23.7% 증가한 47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89년 5월 1년 대비 24.1% 오른 후 15년만의 가장 높은 상승세다. 오렌지카운티 중간 콘도가는 1년새 무려 32.2%가 올라 35만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2월 남가주 7개 카운티 중간 주택가는 35만1,000달러로 1년 전의 29만2,000달러에 비해 2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남가주 지역 카운티별 중간 주택가와 상승률은 샌디에고 40만6,000달러(13.7%), 리버사이드 28만5,000달러(20.8%), 샌버나디노 20만7,000달러(16.3%), 벤추라 44만달러(26.4%) 등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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