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 소가나시 지역 한인주택에 침입, 60대 한인여성을 폭행, 감금하고 강도행각을 저질렀던 용의자가 여성 1명을 포함, 총 6명이며 이 가운데 체포돼 기소된 3명외에 달아난 3명중 1명의 신원이 확보돼 전국에 지명수배됐다.
당시 범인 일당은 4명이고 이중 3명은 사건 발생 수시간만에 비번으로 이웃에 살던 한인경관의 신고에 의해 링컨길 소재 모텔에 은신해 있다 체포됐으며 1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관할 17지구 경찰과 에리어 5 형사대의 최근 수사결과에 따르면 된 범인 일당은 모두 6명이며 3명이 아직 체포되지 않아 지명수배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도주한 1명의 남성 용의자의 사진과 신원을 확보하고 무장강도 혐의를 적용,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수배중이며 이와 함께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과 이름의 일부가 ‘전’으로만 밝혀진 남성 1명을 계속 추적중이다. 신원이 밝혀진 1명의 수배자는 41세의 한인남성 데이비드 진 리씨로 경찰은 그가 범행을 주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주소지가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레돈도 비치임에 따라 그가 타주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재 캘리포니아나 뉴욕, 버지니아 등 동부 및 서부지역의 현지 경찰과 협조,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론 캔스 수사관은 “현재 영장이 발부된 이씨의 경우 다른 곳에서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이번 사건은 언어문제 등으로 수사에 어려운 점이 많아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며 본보에 홍보를 요청했으며 각 지역 한인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전화: 911 또는 312-746-8360/론 캔스)
<시카고지사=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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