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저녁 모데스토 심포니 매니저 자택에서 바하곡 연주
피아니스트 정현주씨(35세)가 5일 저녁(7시반) 실내 리사이틀을 갖는다.
독일 연주 여행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바하의 4작품이 연주되며 장소는 모데스토 심포니 매니저 카밀 리드씨의 집에서 열린다.
작년 피바디(보스턴) 음대에서 박사학위(피아노 연주)를 받고 남편을 따라 오클랜드 힐로 이주해온 정씨는 현재 쿠퍼티노 밴드, 알라메다 밴드 등과 협연 계약을 맺고 정기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5살 때 피아노를 시작, 88년 이스먼 스쿨 오브 뮤직을 거쳐 피바디 음대를 졸업한 정씨는 현재 Holy Names 칼리지에서 ‘피아노의 세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자택(Pine Cone Studios)에서 개인 교습도 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는 언어로서는 하기 힘든 감정을 조율하는 수단으로서 고뇌나 우울등을 희열로 변화시킬 수 있는 승화의 예지가 담겨있다고 말하는 정씨는 바하나 베토벤등의 음악세계에 특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가 이번에 연주할 곡들은 바하의 ▲골드 베르그 변주곡, ▲ 프렌치 Suite, ▲잉글리쉬 Suite, ▲토카다 D Major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연락처 : 510-482-6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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