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이 2일 오전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 사무실을 방문, 유권자 센터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올 11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한인 투표율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10년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해온 유권자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정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함께 유권자 교육, 선거 홍보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동석 소장은 올해 대통령 선거는 소수계 커뮤니티가 정치력 신장을 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권익신장위원회와 청년학교, 유권자 센터, 한인회 등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뛰고 있는 유관단체들이 적극 나서 이번 선거에서 한인 투표율이 최소 20%가 넘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지난 선거보다 최소 5%이상 향상된 투표율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의 경우 이번 선거를 통해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에 대한 각 커뮤니티의 정치력(보팅 파워)을 판단하게 된다며 한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인들의 표가 후보의 당락을 결정 짓는 캐스팅 보트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권자 센터 김재일 이사장도 유권자 등록과 유권자 관리, 유권자 투표 참여 홍보는 한인 사회 정치력신장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기철 회장은 플러싱 지역 각 투표소를 돌며 선거 도우미(통역 및 안내)로 활동하고 있는 한뜻열린마당과 청년학교 회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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