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게티 박물관(1200 Getty Center Dr.) ▲전시기간: 3월16일부터 7월25일까지
사진예술의 흐름 한눈에
3월16일~7월 25일
게티 박물관
대부분 흑백사진
아트역사 강좌도
사진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천재 사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게티 박물관은 1830년대 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 활동했던 천재 사진 작가 38명을 선정해 작품 150여점을 3월16일부터 7월25일까지 4개월 동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용했던 사진 도구들도 전시된다.
이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가들의 사진은 대부분 흑·백으로 미국 사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멕시코, 체코, 러시아, 스코틀랜드 출신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독특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인류 역사·사회상 감상할 기회
칼튼 와킨스의 ‘멀트노마 폭포, 컬럼비아 리버 오리건’(1867).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인류 사진 예술의 역사와 흐름, 사진을 통해서 사회상을 엿 볼 수 있고, 천재들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자연과 풍물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티 박물관의 사진 수집 2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작품이 소개되는 천재 사진 작가들은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멕시코, 1902-2002), 다이앤 아버스(미국, 1923-1971), 유진 앗제 (프랑스, 1857-1927), 안나 아킨스(영국, 1799-1871), 이폴리트 바이야르(프랑스, 1801-1887), 도로시 랭(미국, 1895-1965), 월커 에반스(미국, 1903-1975), 로저 펜튼(영국, 1819-1869) 등을 비롯해 38명이다.
한편 이 박물관은 사진전 개최와 함께 천재 사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강좌를 3월25일 오후 7시에 갖는다. 사진 담당 수석 큐레이터 웨스톤 내프가 강사로 나와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문도 받는다.
이 박물관은 또 4월22일 오후 7시 런던의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의 사진 담당 큐레이터 마크 하워스 부스가 강사로 나와 ‘사진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사진 아트의 역사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5월6일 오후7시에는 샌프란시스코 현대 박물관의 사진 큐레이터 샌드라 필립스가 30~60년대의 사진 작품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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