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완(앞줄 가운데) 회장·조평남 이사장(앞줄 왼쪽) 등 북가주 해외한인 무역협회 이사 및 회장단이 18일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북가주 무역협회, 새해 청사진 확정
출범 2년째를 맞은 북가주 해외한인 무역협회(회장 김효완·이하 OKTA)가 날아오를 채비를 갖췄다.
OKTA는 지난 18일 오후 오클랜드에서 열린 새해 첫 정기이사회에서 김효완 회장이 마련한 2004년 역점 사업을 잠정 추인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새해 청사진에 따르면 OKTA는 지난 1년동안 중점 추진해온 북가주 한인 무역인 네트웍 워크 구축작업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 1차 네크웍 모임을 열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OKTA는 또 재매결연을 맺은 OKTA-오사카와 연내 2차례 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다른 지역 OKTA와도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OKTA는 이와함께 오는 4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오는 가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9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와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도 북가주 무역인을 파견, 지구촌 코리안 무역인들의 공동전선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밖에 예비 무역인 양성을 위해 마련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회원 자녀들의 참가를 추천하고 무역업 종사자 및 지망자들을 위해 무역상담회와 무역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중(모친상)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김효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이영현 회장의 신년인사를 인용 “OKTA 회원간 사업모델은 물론 비즈니스 정보를 DB화해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조평남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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