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니슬라우스 카운티 법원은 임신 8개월된 부인 레이시와 태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스캇 피터슨의 변호사가 요청한 2건의 살해사건에 대한 소송기각을 거절했다.
살인사건 소송에 있어 소송기각 요청은 흔히 있는 일로 대부분 거절된다.
피터슨의 변호인인 마크 제라고스 변호사는 레이시 피터슨이 집근처에서 목격된 2명의 남자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의 기각을 요청했었다.
레이시 피터슨은 200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종되어 4개월후 버클리 마리나 지역의 해안에서 발견되었으며 태아도 며칠후 인근에서 발견됐었다.
한편 이날 판사는 자신의 학생들에게 스태니슬라우스 카운티에서 피터슨의 재판이 공평하게 열릴 것인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벌이도록 지시한 대학교수를 다음주 법원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피터슨의 재판은 현재 산타 클라라나 산마테오, 알라메다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중 한곳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판사는 산타 클라라 카운티를 원하고 있으며 주법원도 판사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소송 케이스에 대한 히어링은 다음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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