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는 9일 테러 경보 수준을 다섯단계중 두번째로 높은 `오렌지(orange)’에서 세번째인 `옐로(yellow)’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휴기간 대규모 군중 운집 등의 일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우리는 옐로로 경보수준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는 우리 모두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데 대해 감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적했던 위협의 조건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계속되는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계자는 테러경보 수준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공항과 항공기들은 계속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지 장관은 경제 분야와 일부 특정 장소는 테러경보가 내려가기 이전의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옐로로 돌아왔지만 우리 경계태세는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내 테러경보 수준은 지난해 12월21일 오렌지로 상향 조정됐으며 테러경보가오렌지로 상향조정된 것은 2002년3월 오색 경보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5번째였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테러경보가 오렌지를 유지했던 기간 항공체계에 대한 가능한 위협들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외국의 비행기들이 공중납치돼 9.11테러 같은형태로 미국의 목표물을 타격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에 유의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