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한인회 등 속속 시무식 열고 ‘2004년 뉴스타트’’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 등 베이지역 한인 공관·단체들이 속속 미주한인 이민사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2004년 첫 걸음을 시작한다.
상항 총영사관은 이미 2일 오전 10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종훈 총영사는 미주이민 10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만큼 한인들도 이제는 소극적인 자세를 접고 주류사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할 것이라며 총영사관 모든 직원들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상항 한인회는 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산하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갖는 데 이어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새해 역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민주평통 상항지역 협의회(회의장 김우정)는 12-14일 중 하루를 택해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과 민주평통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상항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는 오는 8일 7시 상의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무역박람회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공석중인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기도 의회 대표단(20명)의 이달 하순 상항방문에 발맞춰 보다 구체적인 양측간 교류협력 방안이 집중 거론될 예정이다.
이스트베이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조미영)는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전체 임원회의를 개최, ‘플랜 2004’ 실천요강을 구체적으로 확정짓는 한편 김이수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이사영입 작업을 점검한다.
상항 무역관(관장 우기훈)은 별도의 시무식 없이 2일부터 정상근무를 시작했으며, 북가주 해외한인 무역협회(회장 김효완)는 15일 또는 16일 무역관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3월로 예정된 오사카 무역인 대표단 영접 및 상호 협력방안 모색·4월에 열리는 여수 세계한인 무역인 지도자대회 북가주 대표단 파견문제·북가주 무역인 네트워크 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조은미)는 오는 10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며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김헌기) 등 일부 단체들은 별도의 시무식 없이 5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한편 산호세 한미봉사회(회장 신영림)는 독자적인 봉사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모금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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