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한국학교(교장 장동구)는 13일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양성덕)를 방문, 영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졌다.

동 학교의 연주회는 매학기 한차례씩 노인공경의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YOUNG 오케스트라와 글짖기반 학생 및 학부모등 30여명이 참가했다.

YOUNG 오케스트라(지도 김효정)의 이번 연주회는 지난6월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Amazing Grace, Give Thank’s, 크리스마스 케롤 3곡 등을 연주 큰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목인 고향의봄 연주는 양성덕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모두함께 불러 감명을 주었다.

Young 오케스트라는 무궁화 한국학교와 리치몬드 침례교회 어린이들로 구성 한국학교 수업후에 김효정씨 지도로 열심히 준비 노인회, 음악회, 학교와 교회행사등 여러곳에서 연주활동을 하고있다.

글짖기반 에서는 정위연, 김지영 어린이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쓴 글을 낭독,노인들을 손자 손녀들 생각에 잠기게 하였다. 올해 북가주 백일장에서 금상을탄 김이영 학생의 수상작 낭독에서는 잘 썼다고 크게 칭찬도 받았다. 행사후에는 노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등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