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한인세탁협회, 올해세탁인상 김영경씨 수상
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이진재)의 제22차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열렸다.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진재 회장은 앞으로 세탁협회는 친목단체의 기존 틀에서 벗어서 기능단체로 발돋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일하면서 단결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았다면서 협회가 아직 부족한 구석이 있기에 단결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협회원들이 추구하는 사항을 찾아내 협회원 모두가 동참하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탁협회는 이날 김영경 회원을 올해의 세탁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장준해, 이재형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NORCAL사의 밥 리씨와 SB 서플라이 조상용 사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북가주 세탁협회는 올해 협회지 ‘다림마을’을 재 창간했으며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1부 기념식후 2부순서에서는 개그우먼 김보화를 초청하고 정혜란씨의 한국무용 공연, 회원 노래자랑 및 댄스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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