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선거에서 유철희 후보가 어창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지아한인식품협회가 지난 30일 하오 코리아가든에서 차기회장을 뽑기위해 실시한 선거에서 유철희 후보가 어창선 후보를 제치고 제 14대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정, 부회장선거의 배성순 선관위원장은 임시총회 후 성명을 통해 유철희 후보가 무효표 4개를 제외한 총 167표 중 102표를 획득해 65표를 얻은 어창선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지난달 11일 서울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출마를 선언한 이후, 경선없는 유 후보의 단독출마가 한때 예상되기도 했으나 회장후보 마감날인 지난 14일 어창선씨가 마감 30분을 남겨놓고 전격 후보자로 나서 불꽃튀는 2파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유철희 신임회장은 정정당당히 선거에서 승리했다며 협회 내 반목이나 갈등이 없도록 회원 간 화합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간략히 밝혔다.
이날 패배의 고배를 마신 어창선 후보는 오늘의 패배를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현재 협회내 이슈화 된 공동구매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 유철희 신임회장이 앞으로 회원이 원하는 협회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협회를 향한 바램을 말했다.
한편 선거전 유철희 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회원 및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 둘째, 회원들 위한 회원카드 지급해 할인혜택 확충. 셋째, 지역내 각 지부 대표자를 선출해 효율성과 조직력 창출유도. 넷째, 회장 단독 권한인 이사 지명권을 이사회로 확대해 자율성과 융통성을 확보. 마지막으로 밴더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구매 사업을 펼쳐 이익을 극대화할 것. 등이다.
조지아한인식품협회는 오는 14일 저녁 7시 한인회관에서 2003년도 송년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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