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집안을 예쁘게 장식하다보면 부엌소품들이 눈에 거슬릴 때가 있다. 그렇다고 서랍 안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려니 홈 파티를 앞둔 주부들의 마음이 불편하다. 이런 여성의 속마음을 엿본 듯 병마개와 와인 오프너, 커피와 설탕 그릇, 냅킨 홀더 등 장식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는 고급 주방소품들을 판매하는 온라인 샤핑몰이 인기다.
창의성과 디자인이 더해진 고급 주방소품은 이탈리아 디자인 제품인 ‘알레시(Alessi)’와 ‘구치니(Guzzini)’, 독일의 ‘바우하우스(Bauhaus)’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등 유럽산 제품이 대부분이다.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 훨씬 비싸지만 소품 하나로 테이블 장식을 마무리하고 나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다소 장난스런 스타일과 친밀감, 꿈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중시하는 ‘알레시’는 스테인리스스틸 제품이 하이테크 스타일과 함께 명품 대열에 올랐으며 장식성은 물론 용도와 기능성을 중시한다. 이탈리아 디자인업계를 주름잡았던 디자이너들이 연속적으로 ‘시리즈’를 소개하며, 그 중에서 애나(Anna) 시리즈와 킹콩(KingKong) 시리즈가 가장 인기가 있다. 반면에 우아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구치니’는 화려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특수 아크릴 소재를 이용한 제품이 많다.
디자인 브랜드 고급주방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샤핑몰은 ‘유니카홈(www.unicahome.com)’ ‘리트로모던(www.retromodern.com), ‘유로스타일임포츠(www.eurostyleimports.com)’ ‘클리오-홈(www.clio-home.com)’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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