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임시총회개최 활로 모색
▶ 홍진섭씨 회장 유력
현직 회장단, 임원이 전원사퇴하며 공중분해 위기에 몰린 워싱턴 한인비즈니스협회(KAB A)가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협회 초대 이사장을 지낸 이영환씨는 2일 성명서를 내고 협회 정상화를 위해 오는 7일(일) 밤 8시 애난데일의 삼보식당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성명서에서 “새 회장단의 사퇴는 전직 회장과 임원들의 잘못이 많아 그리 된 걸로 알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협회는 스티브 김 회장, 박성만 이사장등 집행부 전원이 전임 집행부와 갈등을 빚으며 지난 10월말 전격사퇴하면서 무주공산인 상태.
이 전 이사장측은 이번 총회에서 새 회장을 추대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 내년 초부터는 협회가 정상운영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총회에서 추대될 차기 회장에는 홍진섭 전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1차 파동때 홍 전부회장을 비롯한 파동의 주역들이 제명처분 당한 상태라 복권 등 해당 절차를 밟지않을 경우 자격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부 협회 인사들의 경우 이 전이사장측이 내건 협회 정상화란 명분에는 동의하지만 총회를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속도조절론을 펴고 있어 이들의 대응도 주목된다.
이들은 먼저 비상대책기구를 발족시켜 정상화 방안을 공식 마련한 다음 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자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스티브 김 전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선일 전 회장은 개인 비즈니스로 윌리엄스버그에 체류중이라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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