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날에는…’ 시집출판 스캇 김씨
시집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의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을 것입니다. 지난 10월 초 시집 ‘그대 그리운 날에는…’을 내놓은 스캇 김씨(한국명 김성기)는 앞으로 1년에 한 권의 시집을 출판할 계획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매년 5월 경상남도의 지리산 중산리에서 개최되는 ‘천상병 문학제’에 맞춰 그 곳의 생초·중·고등학교와 신등중·고등학교의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천명,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물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신선하고 훈훈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는 스캇 김씨는 월간 문예시조를 통해 한국 문단에 등단했는데 이번에 출판된 그의 시집에는 사랑, 그리움, 기다림, 삶, 이별 등을 주제로 한 서정시 70여편이 수록돼 있다.
한국에서 출판된 시집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초호화판으로 꾸며진 스캇 김씨의 시집은 출판 1개월도 안돼 한국 교보문고의 시집판매 순위 15위에 오를 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집에 수록된 시를 낭송 CD로도 감상할 수 있다.
스캇 김씨는 월간 문예시조와 시사문단의 매월 영한대역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시집 ‘그대 그리운 날에는…’은 LA의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정음사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세종문고에서 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480)813-35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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