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달리는 자동차에 충돌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위험한 수준의 연료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동차 충돌테스트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NHTSA는 현행 자동차 후면 충돌테스트의 속도기준인 시속 30마일을 앞으로는 50마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 기준은 2005년형 모델부터 적용된다.
후면 충돌테스트 기준을 이처럼 강화할 경우 현재 운행중인 차량의 46%가 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NHTSA는 지적했다.
NHTSA는 새 충돌테스트 기준에 맞춰 성능개선에 나서면 자동차 한 대당 5.31달러의 비용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전체 비용은 4,100만달러 정도이다.
NHTSA는 현행 자동차 후면 충돌테스트의 속도기준인 시속 30마일을 앞으로는 50마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 기준은 2005년형 모델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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