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연방과 주 당국이 여행객들의 항공 및 교통 안전을 위한 비상조치에 돌입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자정까지 주 전역의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 대대적인 불법운전자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 조국안보부 산하 수송안전국(TSA)도 연휴 여행객 안전 검색과 공항 통과를 원활히 하기 위한 비상조치를 발표하고 여행객들에게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하지 말고 공항에 일찍 나올 것 등을 당부했다.
공항당국에 따르면 2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8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이용객의 수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는 휴가 마지막 날인 30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비롯, 오클랜드와 미네타 산호세 공항등은 폭발물 검색대와 수화물 검색요원을 충분히 보충해 놓아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산호세 공항의 경우에는 론 곤잘레스 시장이 공항에 직접 나와 승객들에게 캔디등을 나누어 주는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한편 26일과 30일이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이라면 추수감사절인 27일 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AAA는 추정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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