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미국내 차량 판매실적은 인센티브강화의 결과로 지난달 및 일년 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5일보도했다.
메릴린치의 존 카세사 애널리스트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량 판촉을 위한 인센티브가 더욱 강화됐다면서 12월에는 연말 판매 목표치 달성을 위해 인센티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오는 12월2일 11월 자동차 판매실적을 발표한다.
카세사는 11월 미국내 차량 판매실적이 일년 전에 비해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가 10%, 포드가 5%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고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판매는 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빅3 이외의 자동차업체들이 평균을 상회하는 판매실적을 올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개리 라피더스 애널리스트는 11월 판매실적이 일년 전보다 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특히 도요타와 닛산의 판매실적은 각각 13%, 16%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
올들어 10월까지 빅3 업체들의 판매실적은 4.1% 줄어든 반면 아시아 브랜드들의판매실적은 3%, 유럽계 업체들의 판매실적은 2% 각각 늘어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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