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김현주)는 17-18일 회원들을 위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시내 협회 사무실에서 최영락 박사가 진행한 위생교육은 정회원들에게는 무료로, 일반 상인은 회원가입과 함께 제공됐다. 볼티모어 시내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런치미트를 잘라 파는 등 밀봉되지 않은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는 매 3년마다 식품위생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김현주 회장은“협회에서는 회원들의 면허 갱신을 돕기 위해 정회원가입시 식품위생면허와 주류교육 만기일을 기입하도록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 이번 교육에도 만기일이 내년 7월 이전인 정회원 업소들을
파악하여 일일이 업소마다 전화를 걸어 교육에 참가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에는 100여명의 상인이 몰려 수용인원을 넘어서자, 협회는 감시카메라 업체인 코디텍의 도움으로 카메라를 설치, 강의실 밖에서도 TV를 통해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건국의 인스펙션 강화에 따라 한인업소들의 위생법규에 관한 관심이 부쩍 증가했으며, 이 날도 열심히 강의내용을 필기하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식품주류협회의 다음 위생교육은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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