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작가 전신연씨(그린벨트 거주)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산하 ‘메릴랜드-수도권 공원 도시계획위원회’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양 극단(To Extremes)-사실주의와 추상주의’를 타이틀로 한 공모전에는 총 66명의 작가가 페인팅, 조각, 드로잉, 사진, 세라믹, 판화 등 235개 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경합을 벌여 1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도예분야에는 전씨를 포함,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전씨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여성의 삶과 정서, 기억 등을 작품으로 형상화,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상작가들의 작품전은 지난 7일 시작돼 이달 30일까지 로럴 소재 몬트펠리에 컬추럴 아트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전씨는 내달 20일부터 프레드릭 소재 허드슨 대학 허드슨 갤러리에서 열리는 3인전에 참가, 여성의 몸을 세라믹 조각으로 형상화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전씨는 97년 도미, 후드 칼리지 미대 대학원에서 세라믹 아트를 전공했으며 2002년부터 그린벨트 레지던트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