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들 지붕의 문루프와 선루프를 보면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다.
2004년형 새모델들의 가장 중요한 공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지붕의 넓은 창문을 강조한 것이다.
2만7,000달러짜리 니산 맥시마 세단과 2만4,000달러짜리 퀘스트 미니밴에는 지붕을 앞끝에서 뒤끝까지 연결하는 긴 스카이뷰 루프(퀘스트는 두 개)가 있다. 2민5,000달러짜리 벤츠 C230 쿠프에는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다.
이들 모델만이 아니다.
제너럴 모터스에서 ‘XUV’(극한 유틸리티 차량)라고 표현하는 2만8,000달러짜리 GMC 엔보이는 넓게 열리는 뒷문이 있는데 지붕위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반 컨버터블같은 느낌마저 준다.
캐딜락의 3만8,000달러짜리 SRX 크로스오버 차량은 초대형 선루프인 울트라뷰, 옵션인 세 번째 좌석이 있는 모델에 장착되는 울트라뷰 플러스 등 두 가지가 있다. 캐딜락은 동급 차종에서 이들 모델처럼 넓은 면적의 이동식 선루프를 장착한 차량은 없다고 자랑한다. 울트라뷰 선루프의 면적은 5평방피트, 그리고 울트라뷰 플러스는 7평방피트나 된다.
캐딜락이 기본 옵션 패키지로 제공하는 울트라뷰를 별도 옵션으로 구입할 경우는 1,800달러, 울트라뷰 플러스는 2,4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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