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은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됐고 서스펜션은 독일과 일본에서 왔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인이다.
이 최신형 모터사이클의 제작에는 이렇게 여러 국가가 참여했지만 디자인은 전형적인 이탈리아풍이다.
2004년형 아프릴리아 1000 R은 기존 모델 밀레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 중심이 낮다. 또한 중량이 가볍고 속도도 더 빠르다. 139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1000 R은 최고시속이 170마일을 넘는다.
이 모터사이클의 탁월한 주행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레이스 트랙을 이용해야 한다. 주행 방향 신호등, 거울, 번호판의 나사 여덟 개만 풀면 아프릴리아는 5분만에 레이스 모터사이클로 둔갑한다. 이 첨단 모터사이클의 가격은 1만3,999달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prili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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