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한인회
▶ 강도피살 계기 안전강화 위해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는 지난달 초 한인상인 강도 피살사건을 계기로 한인상인의 안전강화 및 권익신장을 위해 상인단체 결성을 추진한다.
송수 회장 등 한인회장단은 지난 30일 오후 본보 볼티모어지국을 방문, 카운티내 한인 업소의 증가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한인상인단체의 결성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재구 사무총장은“제섭 델리 강도 피살사건은 하워드카운티에서 영업하는 한인상인들에게‘안전’문제를 처음으로 이슈화하게 만들었다면서“오는 13일(목) 오후 4시 엘리콧시티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리브세이 카운티경찰국장과의 면담 자리에 한인상인들을 초청, 이들을 중심으로 단체 결성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규 수석부회장은“사건 직후 경찰과의 연락과정에서 경찰국장과 한인회간의 의견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 마련을 경찰측으로부터 요청받았지만, 한인사회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이제서야 면담 모임을 갖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수 회장은“경찰이 한인 대상 업소와 미국인 대상 업소의 영업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한인상인들과 항상 대화의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한다면서“이를 위해 경찰과 상인을 연결하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워드한인회는 상인단체가 결성되면 우선적으로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김현주), 한인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양영철) 등 경험이 풍부한 관련단체 임원들을 초청, 안전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박기찬 기자>
kc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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