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의료병원이 하와이카이 쇼핑센터 내에 외래환자를 위한 클리닉을 새로이 오픈한다.
1만2천 스퀘어피트 규모가 될 이 클리닉은 인테리어 비용만 약 2~4백만 달러가 투자될 정도로 최신식으로 모델링 된다. 이 공사는 하와이카이 쇼핑센터 개발업자가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퀸스병원측은 센터 건물업체와 리스와 관련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카이 중심가인 쇼핑센터 안에 클리닉이 오픈될 경우 오아후 동부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퀸스병원은 1980년 중반부터 병원내 클리닉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카폴레이 메디컬 공원과 힐튼 하와이언빌리지, 호놀룰루 국제공항, 힐로 등 모두 5개의 클리닉을 설립, 운영중이다.
병원측은 하와이카이 클리닉센터에 5~6명 정도의 의사를 배치,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퀸스병원의 하와이카이 클리닉 설립으로 기존에 있는 6천7백 스퀘어피트의 카이저의료 클리닉과 6천6백 스퀘어피트의 스트라웁 클리닉&병원과 더불어 이 지역내 의료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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