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밴드에 장식물 달린 매력 팔찌 유행
순금-다이아몬드등 400여종 시판
하트형 최고인기…225~2,000달러
요즘 유명인사들의 손목에는 다이아몬드 하트와 평화를 상징하는 사인 등의 작은 장식물이 달린 스포티 가죽밴드가 유행을 창조해가고 있다. 올 여름 최고의 히트 상품인 이 가죽밴드 매력팔찌(charming bracelet)는 손쉽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으며 밴드의 장식물도 쉽게 바꿀 수 있는 게 특징.
2년 전 S&R디자인회사가 장식물 24가지를 처음 소개한 이후 지금까지 400가지 이상의 장식물이 개발돼 팔리고 있으며 보석의 명가 ‘카티에’(Cartier)가 올해 히트시킨 거북이 모양 보석은 거북이 머리와 다리를 쑥 들어가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매력팔찌는 장식물이 매달려있어도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으며 그 날 입는 의상에 따라, 혹은 분위기에 따라 장식물 하나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팔찌 장식물은 225달러 짜리 작은 글자 하나부터 2,000달러의 다이아몬드가 새겨진 평화 사인까지 가격이 천차만별. 이중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기상품은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는 하트 모양 장식물이다.
순금, 다이아몬드에 이어 순은 장식물이 145달러 가격에 시중에 나오고 ‘LOVE’ ‘XOXO’등의 단어가 장식물로 등장하면서 장식물이 달린 가죽밴드 팔찌는 한동안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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